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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식단

단백질만 먹으면 안 된다? 한국인 맞춤 영양제 3가지

by jjo-world 2025. 6. 28.

1. 운동 후 단백질만 챙기는 것은 불균형을 초래한다

한국에서 헬스를 시작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운동 후에는 단백질을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실제로 PT를 받거나 유튜브를 참고하면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에만 집중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실패하게 된다는 점이다.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지만, 체내 흡수와 에너지 대사,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 지방산 등 다른 보조 영양소와의 조합이 필수다.

특히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만 따로 챙긴다고 해서 운동 효과가 극대화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단백질 보충제만 의존하는 경우, 피로 누적, 근육 회복 저하, 변비나 소화 불량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식사 패턴과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영양제 조합을 알아두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만 먹으면 안 된다? 한국인 맞춤 영양제 3가지

2. 비타민 B군 복합제는 에너지 대사의 핵심

운동 루틴을 소화하는 데 있어 비타민 B군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 B군은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근육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한국인의 식단이 상대적으로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통곡물, 간, 유제품 등)을 자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섭취 부족 상태가 오기 쉽다는 점이다.

시중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비타민 B군 복합제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매일 1정 복용만으로도 확실한 피로 감소와 운동 지속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B1, B2, B6, B12가 모두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제품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 아연, 니코틴아마이드 같은 성분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한국인의 일상 피로와 운동 피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3. 오메가-3는 운동 후 염증과 관절 회복에 필수

많은 사람들이 오메가-3를 단순히 심장 건강에 좋은 영양제로 알고 있지만, 사실 운동 후 회복, 특히 염증 관리와 관절 보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메가-3는 EPA와 DHA라는 불포화지방산을 통해 근육 내 미세 염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며,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30대 이상이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 또는 무리하게 하체 운동을 하는 사람은 오메가-3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섭취량이 적기 때문에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오메가-3를 얻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고함량 정제 오메가-3 제품을 하루 1~2캡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메가-3는 특히 공복이 아닌 식후에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아지며, 일부 제품은 비린 맛 없이 캡슐이 작아 복용 부담도 낮다. 단백질 보충과 함께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운동 능력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4. 마그네슘은 수면, 회복, 근육 경련에 직결된다

마지막으로 꼭 언급해야 할 영양제는 바로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 근육 수축, 수면 안정화 등 운동 후 회복과 직결된 다양한 생리작용을 담당한다. 특히 운동 직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수면 장애, 피로감 지속 같은 문제를 겪기 쉽다. 한국인의 식사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이유는 정제된 쌀과 국 중심의 식단 때문이다. 마그네슘은 견과류, 녹색 채소, 통곡물에 풍부한데, 이를 일상적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운동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려면, 마그네슘을 하루 250~400mg 수준으로 보충하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약국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연산 마그네슘, 킬레이트 마그네슘 등 흡수율이 높은 제품이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다. 마그네슘은 취침 30분 전 복용 시 수면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며, 운동 전후로 섭취하면 근육 이완 및 피로 회복 속도도 높아진다. 단백질만 챙기기보다 마그네슘까지 함께 보충하면 셀프 PT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 모두 크게 향상될 수 있다.

 

5. 운동 후 영양 섭취, 결국 균형이 핵심이다

운동 후에 단백질만 고집하는 것은 몸 전체 회복의 흐름을 놓치는 셈이다.
탄수화물, 비타민, 지방산, 미네랄처럼 각각의 영양소가 맡은 역할이 다르고,
이것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해야만 근육이 자라고 컨디션도 회복된다.

특히 셀프 운동을 하는 사람일수록 정해진 루틴 외에도 회복 전략이 습관처럼 따라야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자기 몸의 회복 반응에 귀 기울이면서, 필요한 영양소를 하나씩 보충해보는 것이 좋다.
고가의 수입 보충제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과 영양 습관
오히려 더 오래 지속되며, 실질적인 체력 향상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