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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복지 혜택

전입신고만 해도 현금 지원? 실제 받은 지방 혜택 모음

by jjo-world 2025. 7. 26.

최근 몇 년간 지방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전입만 해도 현금성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입신고는 단순한 행정 절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수십만 원의 전입지원금, 이사비, 월세 보조금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년 1인 가구, 신혼부부, 육아 가정처럼 지방 유입이 필요한 대상자일수록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정책들은 공고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주민센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전입신고만으로 지원금을 받았던 구체적인 지역별 사례들과 함께, 누구나 놓치지 말아야 할 전입 혜택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지방으로 이사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강원도 정선군 – 청년 전입 지원금 최대 100만 원

정선군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최대 100만 원의 전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정선군 외 지역에서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할 계획이 있어야 하며,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지급은 1회성 현금 지원이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2. 전라북도 고창군 – 타지 거주자 전입 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고창군은 타지에서 전입하는 주민에게 최대 5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청년·가족 단위 모두 대상입니다.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 요건이 있으며, 지원금은 현금 또는 지역화폐 형태로 분할 지급됩니다.
특히 이 지역은 육아 인프라와 연계된 혜택이 함께 제공되어, 영유아를 둔 가정에는 유리한 구조입니다.

 

3. 경상남도 남해군 – 전입 장려금 + 이사비 지원

남해군은 외지에서 전입하는 세대에게 최대 70만 원의 전입장려금을 제공합니다.
이와 별도로 이사비용 3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정책도 병행되고 있으며, 단독세대보다는 2인 이상 세대일 때 혜택이 더욱 큽니다.
지원금은 남해사랑상품권으로 일부 지급되며, 자녀가 있을 경우 추가 우대 조건이 있습니다.

 

4. 충청북도 보은군 – 전입세대당 현금 50만 원 지원

보은군은 전입신고를 하고 실제 거주를 시작한 세대에게 현금 50만 원을 1회 지급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자녀가 있는 세대에는 출산장려금, 보육지원금도 별도로 제공됩니다.
단,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으면 환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공과금 납부 및 통신 요금 등 실거주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해야 합니다.

 

5. 전라남도 장흥군 – 전입 청년 대상 ‘정착지원금’ 지급

장흥군에서는 청년 1인당 최대 200만 원 규모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1년 이상 거주 및 일정 기간의 취업 또는 창업 활동이 요건이며,
월세 거주자의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서 사본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는 고용노동부 구직등록 이력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6. 경북 의성군 – 신혼부부 대상 주거지원 전입금

의성군은 신혼부부가 관내로 전입 시 최대 120만 원의 전입 지원금과 함께 임차보증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또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모두 가능하며, 자녀 출산 시 추가로 출산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이외에도 정착 후 2년 이상 거주 시 추가 인센티브가 있는 구조로, 장기거주 유도형 정책이 특징입니다.

 

7. 실제 전입신고 혜택 신청 시 유의사항

  • 반드시 이사 후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 일부 지자체는 신청 당시가 아니라 전입 직후 특정 기간 내에 신청해야 혜택 지급이 가능합니다.
  • 실거주 요건이 있는 경우, 공과금 고지서나 통신요금 명세서로 거주 증명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중도 이탈하면 지원금 환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단순한 전입신고만으로도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들은 대체로 청년층, 신혼부부, 가족단위 이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부 지자체는 이사비·주거비·정착금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합니다.
단, 정책은 매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입 전 반드시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최신 공고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방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서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